존박, 장난기 어린 댄디가이 '변신'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11.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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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존 박이 장난기 어린 댄디가이로 변신했다.

존박은 패션잡지 '보그걸'의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화장품 브랜드 오르비스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존박은 장난기 어린 포즈로 댄디한 스타일을 재미있게 소화했다.


존박은 인터뷰를 통해서 "한국에 와서 가장 조심스러운 행동은 스킨십"이라며 "외국에서 자랐으니까 스킨십이 워낙 자연스럽지만 제가 친구들을 안으면 깜짝깜짝 놀라고 오해하기도 해서 요즘엔 스킨십을 줄이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TV 화면에 나오는 모습 중에서 유난히 '오(O)다리'가 신경 쓰인다며 "그 전까지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생방송 미션 들어가면서 다들 저한테 예쁘게 좀 서있으라고 말씀하셔서 요즘엔 자세에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존박은 이어 최근 방송국에서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신기했던 사람으로 싸이를 꼽으며 "음악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인사를 했는데 계속 '우와 존박이다! 신기하다!'며 절 보고 반가워 해주시니까 너무 좋았다. 싸이의 공연이라면 의상, 퍼포먼스 상관 없이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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