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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방자전'에서 호흡을 맞춘 송새벽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제 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청정원인기스타상을 수상한 조여정은 "'방자전'에서 김주혁, 류승범, 송새벽의 사랑을 독차지했는데 셋 중 이상형은 누구인가"라는 사회자 이범수의 질문에 "송새벽 씨"라고 답했다.
이어 조여정은 "어눌함이 매력이 되는 줄 몰랐다"며 "작품을 하면서 송새벽 씨가 여자를 손대는 걸 너무 어려워 하셔서 괜찮다고 제가 먼저 때려달라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