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AG 폐회식 단독 무대 과연 '월드★'

파워풀 댄스로 무대 압도 '월드 카리스마' 입증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11.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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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 중계 화면


가수 비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폐회식서 단독 무대를 펼쳤다.

비는 27일 중국 광저우 광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 아오티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한국을 대표해 단독 무대를 진행했다.


이날 공식 폐막 선언 이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이연택 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이 광저우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아시안올림픽평의회(OCA) 대회기를 넘겨받은 뒤 한국 고유의 전통춤과 태권도 공연 등이 이어 졌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비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인 '레이니즘(Rainism)', '힙 송(Hip Song)', '프렌즈(Friends)' 3곡을 노래했다.

이번 비의 폐막식 무대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종결과 함께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한국으로 바통을 넘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검은 가죽 의상을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비는 특유의 파워풀한 댄스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 범아시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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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 중계 화면


지난 2004년 송혜교와 주연한 드라마 '풀하우스'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 얼굴을 알린 비는 드라마 외 가수 활동으로도 중화권 내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비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중국 유명 가수들과 함께 올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단독으로 오른 것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월드스타로서 비의 입지를 또 한 번 강화시켜 줄 전망.

현재 KBS 2TV 드라마 '도망자'에 출연 중인 비는 폐막식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와 드라마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 76개와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로 종합 2위를 차지, 역대 원정 아시안게임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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