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오른쪽)와 김민지 ⓒ사진=임성균 기자 |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새MC 현우와 김민지의 노래 실력에 대해 극찬했다.
'뮤직뱅크' 권재영PD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우, 김민지에 대해 "전임 송중기, 서효림 보다 이 두 친구의 강점이 둘 다 노래를 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PD는 "첫 MC 신고식으로 둘만의 무대를 가볍게 준비했는데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실제 어느 정도 소리가 나오는지 녹음을 해봤는데 놀란 게 요즘 신인들이 연습을 많이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노래 실력이 뛰어났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내일(3일) 첫 선을 보이면서 노래를 부를 예정인데, 거의 앨범내도 손색없을 정도의 실력이다"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캐롤 음반이라도 내면 어떨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우와 김민지는 송중기·서효림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3일부터 '뮤직뱅크' MC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