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후속 '아테나' 관전포인트 3가지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0.1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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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40%에 육박하는 자체최고 시청률로 7일 종영됐다. 눈물과 감동 속 '자이언트'는 떠났지만 그 허전한 빈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드라마가 13일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2009년 최고 화제작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로 화제를 모은 SBS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그것. 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등 화려한 캐스팅과 5개국 로케이션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아테나'의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해봤다.

△ 돌아온 스크린 스타, 정우성 수애 차승원

'아테나'의 가장 큰 미덕(?)은 정우성 수애 차승원 등 스크린 스타들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정우성은 무려 15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극중 레전드급 실력을 갖춘 첩보 요원으로 출연하게 된 정우성은 지금까지 드라마는 물론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애 이지아, 두 여배우가 여자로서는 소화하기 힘들 정도의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며 돌아온 차간지 차승원의 우월한 기럭지를 안방에서 볼 수 있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아테나'에는 매 회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특별 출연자들이 대기 중이다. 첫 회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추성훈을 비롯해 진구, 이보영 ,보아, 김병만 등 각 분야 최고의 스타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있다.

△ 사탕키스의 열기를 이어갈 강렬한 러브라인

배우들의 액션 연기만큼이나 화제가 될 대목은 이들의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 전작 '아이리스' 속 이병헌 김태희의 베드신과 사탕키스와 더불어 '아테나'에서 보여질 정우성 수애의 러브신은 일찍부터 화제가 됐다.

이미 스틸, 예고편 등을 통해 일부 공개된 바 있는 러브신. 혜인(수애 분)에게 반한 정우(정우성 분)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시작될 '아테나' 속 러브라인은 추후 손혁(차승원 분), 재희(이지아 분)와 얽히면서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첩보 요원으로서의 사명감과 벗어날 수 없는 운명, 그리그 그 속의 잔인한 배신과 애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 '아이리스'와의 연결고리는 어디까지?

'아테나'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아이리스'와의 연결고리다.

스핀오프(Spin-Off)란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나 영화를 모태로 원작에 등장했던 사건이나 인물과 연결점을 갖는 독립적인 작품을 뜻하는 용어. 이에 '아테나'는 '아이리스의 배경이 됐던 NSS 대신, 국가적 위기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창설된 조직인 NTS로 그 이야기의 중심이 옮겨진다. 첩보액션이라는 동일한 틀이지만 남북문제를 벗어나 스케일이 더욱 거대해질 '아테나'. 그러나 극 중 '아이리스' 출연 배우들이 깜짝 출연하며 연결고리를 보여줄 예정. 전작의 팬이라면 필수적으로 챙겨봐야 할 볼거리다.

한편 '아테나'는 12월 13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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