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김석류 커플의 웨딩사진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
야구선수 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과 김석류(27) KBSN 아나운서가 1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낮 12시 서울 광진구 호텔쉐라톤워커힐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주례는 강승규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사회는 전현무 아나운서와 개그맨 나상규, 조현민이 담당한다. 또한 유리상자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며 류현진, 홍수아가 듀엣곡을 준비해 이들을 축복 할 예정이다.
이번 결혼은 최고 야구 스타 및 미녀 스포츠 아나운서의 결합이란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태균과 김석류는 취재 과정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 올해 초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2007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빼어난 미모와 해박한 지식으로, 그간 야구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 이글스 선수로 데뷔, 올해부터 일본 프로야구팀 지바 롯데 마린스의 4번 타자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김석류 아나운서는 22일 오후 KBSN '아이러브베이스볼'을 끝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