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필로폰을 구입해 상습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는 탤런트 김성민의 구속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검찰은 김성민에 대해 보강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기한을 10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연예인이 추가로 연루된 단서가 확인되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9일 "김성민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10명을 언급했다고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성민 외에 마약에 연루된 연예인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3일 김성민을 체포했으며 다음날 필로폰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구속해 수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