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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후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
박시후가 과거 속옷 모델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대해 소감을 밝혔다.
박시후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남원) 기자 간담회에서 "과거가 없었으면 현재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후는 "인터넷에서 제 속옷 모델 시절 사진이 나돌고 있는 것을 봤다"며 "과거 한창 모델로 활동하고 있을 때 사진이다"라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처음엔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했다"며 "그런 시절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위로가 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 놨다.
박시후는 최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라이징스타 코너에서 지난 2005년 속옷모델을 시작으로 연극배우 등 무명생활을 거쳐 배우로 인기를 얻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며 '인생 역전'의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 힘도 빽도 없지만 생에 대한 애착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부의 파란만장 생존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