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
SBS 일일 드라마 '호박꽃 순정'(극본 하청옥 연출 백수찬)의 신은정이 남편 응원에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박꽃 순정'에서 신은정은 극중 오영감의 딸이자 상가 내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경복 역으로 출연중이다.
신은정은 "아기를 낳고는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호박꽃 순정' 출연제안이 들어왔다"며 "남편 박성웅에게 이야기했더니 열심히해보라고 격려해줘서 다시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더구나 스케줄이 아주 빡빡한 편이 아니어서 쉴 때는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를 설명하던 그녀는 "작가님께서 경복은 사랑받고 자라서 베풀 줄 알고 오빠들도 감싸는 정말 따뜻하고 순수한 캐릭터로 설정해주셨는데, 덕분에 전작 '에덴의 동쪽' 당시 악역이었던 레베카에서 연기 변신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은정은 "'호박꽃순정'은 아기를 낳고 처음 출연하는 드라마라 더욱 애착이 크다"며 "모쪼록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나도 보시는 분들 모두 만족할 만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신은정은 지난 2007년 '태왕사신기'에 같이 출연했던 박성웅과 인연이 돼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