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가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55개국 현지에 생방송된다.
28일 KBS 측은 오는 30일 방송을 앞둔 '2010 KBS 가요대축제'를 일본을 포함해 55개국에 동시 생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음악프로그램 역사상 세계 최초로 세계 속의 'K-POP'의 위상을 높이며 신한류를 주도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뮤직뱅크'의 54개국 동시 생방송을 실시하고 으며 이에 더해 '2010 KBS 가요대축제'도 일본을 포함해 55개국 동시 생방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KBS 2010 가요대축제'는 하모니를 주제로 올 한 해 사랑받았던 가수들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진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전 출연자가 함께 '마지막 축제'를 합창할 예정이다.
선배와 후배 가수의 만남, 힙합과 포크의 만남 등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무대 뿐 아니라 걸 그룹들의 합동공연 등이 펼쳐진다. 2AM의 창민, 2PM의 준수, 샤이니의 종현, 비스트이 요섭 등 대표 아이돌 보컬들은 함께 퀸의 히트곡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른다.
또 'KBS 2010 가요대축제'는 음원, 음반 및 방송출연 점수를 기본으로 선정된 최고 인기 가요 후보들 중 생방송 동안의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2010년 최고의 노래 한 곡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