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홍봉진 기자 <의상협찬=박술녀한복> |
배우 김새론이 지난 11월 18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의 실수담에 대해 털어놓으며 원빈과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새론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사내 인터뷰에서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의 실수와 관련해 원빈과 팬들에게 "귀엽게 봐주셨다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김새론은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아저씨'를 소개하는 도중 멘트를 잊어버리는 귀여운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함께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췄던 원빈은 예의 '아빠 미소'와 박수로 김새론을 격려해 '딸 바보'임을 다시금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현장을 찾은 팬들 역시 갈채로 김새론을 응원했다.
김새론은 "시간이 부족했지만 틈틈이 준비해서 소개 글을 다 외웠었는데 무대에서 갑자기 생각이 안났다"며 "손에 들고 있는 시트를 보자니 글자가 너무 작았고 화면을 보자니 화면이 흐려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새론은 이날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아저씨'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