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왼쪽)과 지드래곤 ⓒ임성균 기자 tjdrbs23@ |
남성그룹 빅뱅의 첫 유닛 지드래곤과 탑이 SBS 심야 토크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연출 최영인)로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지드래곤과 탑은 4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될 '밤이면 밤마다' 녹화에 참여한다. 두 사람 측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드래곤과 탑이 오늘 진행될 '밤이면 밤마다' 녹화로 첫 예능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 햇수로 6년째 함께 활동 중인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밤이면 밤마다'가 스타 두 명이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선입견을 반박하는 스타청문회 형식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한 그룹 멤버지만 탑은 연기로 활동 분야를 넓혔으며, 지드래곤은 꾸준히 솔로 음반을 발표하면서 조금은 다른 길을 택했다. 지드래곤과 탑이 어떤 입담대결을 벌일지도 흥미가 생기는 대목이다.
특히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없는 지드래곤과 탑이라 그간 공개되지 않은 얘기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