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소지섭은 최근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 제작 HB엔턴테인먼트)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오직 그대만'은 '마법사들'의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전직 권투선수와 눈이 멀어가는 여인과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지섭이 출연을 결정하면서 '오직 그대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소지섭과 애절한 사랑을 그릴 여주인공에 각 매니지먼트사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자칫 신파로 흐를 수 있지만 가슴 시린 멜로를 그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 제작사는 현재 소지섭에 보호 본능을 일으킬 수 있는 가녀린 여배우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태다. TV드라마에서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A와 안방극장의 인기를 스크린으로 옮기려 하는 B, 청순함과 요염함을 동시에 지닌 C, 한동안 활동을 자제했던 D 등에 시나리오를 건네고 출연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소지섭의 상대역이 누가 될지, '오직 그대만'은 마무리 캐스팅을 완료한 뒤 오는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