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한음한음 불렀다..'그남자', 음원차트 석권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1.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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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에 출연중인 배우 현빈
배우 현빈이 부른 노래가 화제다.

현빈이 직접 부른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OST '그 남자'는 7일 오전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음원 차트를 석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백지영이 불러 화제가 된 '그 여자'의 남자 버전으로, 현빈은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소화해 원곡과는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시크릿가든' OST 제작사 측은 "링거까지 맞으며 녹화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현빈이 녹음에 열의를 보였다"며 "극중 현빈의 마음이 잘 표현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팬들은 "얼굴 뿐 아니라 목소리도 훌륭하다" "주원 앓이가 깊어졌다" "현빈이 이렇게 노래 잘 부르는지 몰랐다" 라는 댓글로 열광하고 있다.


현빈의 '그 남자'가 수록된 '시크릿가든' OST Part.5에는 극중 윤상현이 김사랑만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장면에서 피아노를 치며 선물한 곡 '히어 아이 엠'(Here I Am)도 함께 수록됐다. 방송 직후 팬들의 요청에 의해 OST에 수록됐다.

이외에 앨범에는 신예그룹 베베 미뇽이 김종국의 히트곡 '한 남자'를 '한 여자'로 바꿔 불렀다. 베베미뇽 특유의 감성과 가창력이 애절함을 더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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