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
가수 이정이 폭설 보도로 화제를 모은 박대기 KBS 기자를 완벽하게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은 22일 오후 방송될 KBS 2TV '국민히어로 명! 받았습니다' 녹화에서 박대기 기자의 폭설 뉴스보도를 그대로 재연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진행된 녹화에서 이정은 머리와 어깨, 심지어 눈썹에 까지 눈이 잔뜩 쌓이자 "안녕하십니까, 박대기 기자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역시 이정이다'. 이정의 예능감은 최고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이정을 비롯해 탁재훈, 이수근은 옛 종로의 길인 청운효자동 관광코스 홍보에 나섰다.
추운날씨에 폭설까지 내렸지만 마지막코스까지 직접 걸어 다니며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방송은 22일 오후 6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