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제작진 "첫 공개녹화 '세시봉' 2탄 성황"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1.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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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 친구들' 2탄이 오는 31일 설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25일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관계자에 따르면 세시봉 특집 2탄인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가 지난 23일 밤 성공리에 공개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에는 세시봉 멤버 조영남 김세환 윤형주 송창식과 더불어 한국 포크계의 대모 양희은, 젊은피 장기하와 윤도현이 출연해 이들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해 9월 방송된 '세시봉과 친구들'은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이 40년 만에 최초로 브라운관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60년대 청년 문화를 상징하던 최초 음악 살롱 세시봉에서의 추억담과 당시를 풍미했던 노래와 사연을 털어놓았다. 특히 젊은 시절 서로에 대한 첫 인상을 공개해 재미를 더했으며, 추억의 CM 송 등을 불러 향수를 자극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제작진이 2탄을 기획했으며, 이는 특별히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놀러와'가 공개방송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자는 "다음날 새벽 2시 30분께가 돼서야 녹화가 끝났다. 공개방송 현장을 찾은 250여명의 시청자들이 늦은 시각까지 진행된 녹화에도 즐겁게 방청해 줬다"며 "덕분에 순조롭게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토크쇼보다 감미로운 음악 위주로 콘서트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올린 시청자들에 한해 공개방송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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