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은 2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했다.
지난 16일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마지막 촬영을 끝낸 현빈은 이날 '좋은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종영 소감 및 결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또 3월 군 입대를 앞둔 심경에 대해서도 전했다.
해병대 자원입대로 화제가 된 현빈은 "많이 아쉽다"며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던 순간이고 또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있던 순간이라 또 다른 작품을 한다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몇 년 동안 살았던 환경 속에서 벗어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2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또 "그 시간 동안 제 속을 채우고 돌아오면 하나도 아깝지 않은 2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시크릿가든' 속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하지원에 대해 "길라임이 없었으면 김주원은 없었다"며 "하지원이 그런 멋진 길라임을 연기 해줬기에 가능했다. 너무 고맙다. 못 잊을 것이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