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카라사태 영향無..3월 日 진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1.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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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애프터스쿨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이 오는 3월 일본에 진출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2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애프터스쿨이 일본 최고의 음반사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3월 말 일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어로 된 신곡을 발표하거나 한국어 음반을 현지에 발매할 계획이다"라며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하며 방송 프로모션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걸그룹 카라가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라 사태'는 타 국내 가수들의 해외 진출에도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가요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에 플레디스 측은 "동방신기에 이은 카라 사태로 인해 한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애프터스쿨은 한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애프터스쿨은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 일본 진출과 함께 국내 활동도 재개해, 국내외를 오가며 빠듯한 스케줄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지난해 1월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케이팝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늘씬한 S라인 몸매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겸비해 일본 팬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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