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보경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
가수 홍경민이 엠넷 '슈퍼스타K2' 출신 김보경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지난 24일 첫 음반 'the FIRST DAY'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김보경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홍경민과 얽힌 특별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보경은 "'슈퍼스타K2'에서 탈락했을 당시 홍경민 선배로부터 '힘을 내라'는 격려 차원의 쪽지를 받았다. 진심어린 조언에 큰 힘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홍경민 선배는 제 모습을 보면서 열정에 타오르던 데뷔 당시가 떠올랐다고 했다"라며 "'자신도 록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할 정도였지만, 가수 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새 연예인 홍경민으로 변해있더라. 초심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곧 콘서트로 이어졌다. 김보경은 홍경민의 초대로 콘서트 게스트로 데뷔 전 무대를 경험할 수 있었고, 지난 29일 열린 김보경의 첫 팬미팅에는 홍경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의 가수 데뷔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김보경의 데뷔 음반 타이틀곡 '하루하루'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하루하루'는 이승기, 동방신기, 소녀시대, 팀 등과 함께 작업한 실력파 작곡가 김태성의 곡으로 심금을 울리는 김보경이 보컬이 인상적인 록 발라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