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3년만에 일본 특집 촬영에 나섰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설 연휴를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 7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특집 촬영을 진행 중이다. 2007년 9월 이후 3년반만의 일본 특집이다.
지난해 말부터 일본 특집을 계획하던 '무한도전'은 일정을 연기한 끝에 드디어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밀리에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무한도전'답게 이번 일본 특집의 세부사항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눈 덮인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추위 속에 극한 체험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무한도전'은 2009년 봅슬레이 특집 당시에는 나가노에서 훈련을 받았고, 2010년 초 복싱 특집에서는 일본인 텐고 츠바사 선수의 연습장을 직접 찾은 바 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 2편은 19.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