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이관형 프로듀서는 1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인혜 교수 관련 방송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24일 예정이던 방송을 전면 보류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달 초 '여유만만' 녹화에 참석, 스튜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 프로듀서는 "김 교수의 잘잘못을 떠나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을 방송에 출연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에 대한 서울대 측의 진상 조사가 끝날 때까지 방송을 보류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최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목청킹 프로젝트' 트레이너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현재 '놀라운 대회 스타킹'제작진은 김 교수의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서울대는 최근 김 교수가 10여 년에 걸쳐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해왔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하고 진상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