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명훈 트위터 |
개그맨 정명훈이 선배 김준호의 여장 사진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정명훈은 지난 3일 오후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오랫동안 알던 사이인데 이제야 사랑을 느꼈네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분홍색 원피스에 꽃 재킷을 입은 김준호가 다소곳이 서 있다. 긴 머리 가발까지 쓰고 가슴에 손까지 얹었지만 코밑의 수염은 그대로다.
이어 정명훈은 "여자친구가 더 예쁘게 나온 사진이 있다면서 보내줬어요"라며 마치 여대생처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김준호의 사진을 또 공개했다. 사랑스럽게 미소를 짓고 있는 얼굴에는 여전히 거뭇거뭇한 수염이 돋보여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네티즌들은 "정말…아름다우신 여자친구네요", "어쩌면 이렇게 웃길까", "여자친구랑 예쁜 사랑 하세요!", "저 능청스러움에 폭소", "코 밑에 수염은 어쩔 겁니까!"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정명훈과 김준호는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미끼'에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