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형사 정겨운, 美女범인 황선희와 '절친인증'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3.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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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싸인'에서 형사로 등장하는 배우 정겨운이 범인 역 배우들과 다정한 모습을 연이어 공개했다.

열혈 형사 최이한으로 분한 정겨운은 최근 극중 연쇄 살인범 김성오와의 다정한 셀카를 공개했다. 이어 10일에는 아이돌 살인사건 진범 강서연으로 등장하는 신인배우 황선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형사인 정겨운과 범인인 황선희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황선희가 정겨운의 얼굴 근처에 손을 갖다 대고 있는 촬영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정겨운이 설마 진정한 반전을 쥔 핵심 인물 아닐까?", "뒤에 경찰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반전이 아닐 수도 있지만 둘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결말 속 예고된 많은 반전 가운데 정겨운 캐릭터의 반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겨운 소속사 노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겨운과 김성오는 예전에 드라마에 잠깐 같이 출연한 적이 있었다"며 "원래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매우 반가워하더라"는 후일담을 전했다.

또 "10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황선희와는 추운 날씨의 야외 촬영에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인'은 10일 20회로 종영한다. 19회에 엔딩신에서 윤지훈(박신양 분)과 강서연(황선희 분)가 마주한 가운데 결말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다.

이와 관련, 제작진과 배우들은 "한국 드라마 사상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 될 것이다. 그야말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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