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소속사와 '계약해지' 대립

1인 기획사 설립… 소속사 "내일 입장발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3.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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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소속사 폴라리스 측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양 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태우는 14일 오전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폴라리스와 계약이 해지 상태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김태우는 지난 2009년 3월 폴라리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기억과 추억'이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으며 같은 해 9월 '사랑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와 관련 김태우는 "기존 소속사인 일광 폴라리스가 정산과정에서 문제가 많아 이에 대해 6개월간 수차례 시정을 요구했으나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었다"고 하소연 했다.

이어 "소속 연예인과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업무 진행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속사와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김태우는 채무불이행과 신뢰관계 상실을 이유로 2011년 1월 7일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이에 폴라리스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폴라리스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입장을 정리한 뒤 이르면 내일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짧게 말했다.

한편 김태우는 최근 1인 기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오는 15일 신곡 음원을 선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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