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위)과 2NE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일본 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했다.
빅뱅 2NE1 세븐 거미 등이 소속된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 측은 16일 오전 일본 적십자사에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및 일본인들을 위해 5억원을 전달했다.
YG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최근 대지진이 발생, 많은 피해를 입은 일본 측에 5억원을 기부하기로 어제(15일) 결정했고 오늘(16일) 오전 일본 적십자사에 이 금액을 전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는 YG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지진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하루 빨리 안정을 찾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YG에서 매년 연말 실행하는 '위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그 간 YG는 한 해 음반 음원 공연 등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그 해 말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해 왔다.
YG 측은 "'위드 캠페인'을 매년 연말에 가져왔지만, 이번에는 일본에서 갑작스레 큰 피해가 생긴 만큼 시기와 상관없이 '위드 캠페인'을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