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 디바 출신 김진, 톱3 내정설 결국 '발끈'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3.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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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디바 출신 김진이 자신을 둘러싼 톱(TOP)3 내정설에 발끈했다.

김진은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에 출연, 디자이너로의 새 꿈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김진을 비롯한 도전자들은 파이널 컬렉션까지 3회의 미션이 남았다. 이 가운데 도전자들 사이 갈등은 표면에 드러나고 있으며,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과 팽팽한 신경전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마침내 김진이 폭발하고 말았다.

일부 도전자들이 녹화 도중 "처음부터 우리는 톱3의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라고 다들 얘기했다"며 "김진이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는 실력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기 때문이다. 도전자들은 처음부터 연예인 출신에 대한 특혜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크게 개의치 않았으나, 막상 파이널이 다가오자 예민해졌고 소문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하지만 다른 출연자들은 불편한 심정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김진을 위로하는 등 작업실에는 김진을 둘러싸고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도전자들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시청자들은 갈등이 해결점을 찾을지 여부와 미션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매 시즌 깊어진 갈등이 폭발할 때마다 의외의 탈락자가 발생하곤 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게시판과 온스타일 공식 트위터(@OnStyle_twt)에는 "도전이 막바지에 달한만큼 도전자들이 선보일 작품도 궁금하고, 갈등이 어떻게 봉합될지도 궁금하다", "이번주는 꼭 본방사수를 해야만 할 것 같다", "김진이 루머에 위축되지 않고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관련 정종선 담당PD는 "일상생활과 차단된 채 작업실과 합숙소를 오가는 생활, 계속되는 미션과 심사로 인한 스트레스, 결승을 바로 앞둔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도전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자들의 첨예한 갈등, 그 속에서도 미션에 최선을 다하며 도전자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런웨이 쇼 등이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특히 이번 시즌3는 시즌2에 이어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론칭 지원금과 패션매거진 바자 화보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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