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페라스타)이 본격적인 레이스를 앞두고 첫 탈락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오페라스타'는 MBC '나는 가수다'가 각종 논란으로 방송을 잠정 중단하면서 일반인이 아닌 가수 대결을 다룬 유일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오는 4월2일 방송을 통해 김창렬, 신해철, 임정희, 문희옥 등은 첫 대결을 펼친다. 이날 대결은 톱 가수 8명이 오페라 도전자로 출연해 1200여 명의 관객을 앉혀 두고 진땀나는 서바이벌 대결을 펼치게 된다.
심사기준은 전 국민 실시간 문자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가 더해질 예정이다. 특히 전 국민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2명은 멘토와 전문 심사위원 등 총 4인의 평가를 거쳐 최종 탈락자로 결정된다. 만약 심사위원 간 2:2 동수를 기록했을 경우에는 시청자들의 원래 선택대로 탈락자가 선정되며 재도전 기회는 절대 주어지지 않는다.
또 가수들의 도전 순서가 실시간 투표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 신중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현재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가수에 한해 투표가 가능하고 모든 도전자의 노래가 끝난 뒤 전체 가수 투표가 이어지는 '시간차 투표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과연 누가 비운의 첫 탈락자가 될지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쟁쟁한 경쟁에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손범수, 이하늬가 사회를 맡았으며 신해철, 김창렬, 문희옥, 임정희, 테이, JK김동욱, 김은정(쥬얼리), 선데이(천상지희)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