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美타임100 온라인투표 '1위'로 역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4.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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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타임 100' 온라인투표


'월드스타' 비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실시중인 '2011 타임 100' 온라인투표에서 1위로 올라섰다.

5일 타임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총 1만80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향력이 있다'(Influential)고 답한 사람이 1만6252명, '영향력이 없다'(Not Influential)고 답한 사람이 1814명이다.

이날 오전 비를 누르고 1위를 달리던 미국 배우 크리스 콜퍼는 2위로 물러섰다. 콜퍼에게는 1만2186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으며 '영향력' 1만2186명, '비영향력' 150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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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영국 출신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 4위는 미국 팝의 디바 비욘세가 나란히 차지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노동자들이 5위에 올랐다.

6위는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론 폴, 7위는 리한나, 8위는 미셸 오바마, 9위는 와엘 고님, 10위는 모하메드 엘바라데이(국제원자력기구 전 사무총장)가 차지했다.

총 203명이 후보에 오른 이번 '2011 타임 100' 온라인 투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피겨 퀸' 김연아가 '타임 100' 온라인 투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임 100'에 최종 포함됐다. '타임100' 온라인 투표에서 김연아에 이어 4위를 거머쥐었던 비는 실제 '타임100' 입성에는 실패했다.

'타임100'은 '리더'(Leaders) '히어로'(Heroes) '아티스트'(Artists) '싱커'(Thinkers) 등의 부문을 총망라, 매년 100명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인물을 뽑고 있다. 이는 네티즌들의 참여에 의해 순위가 결정되는 '타임 100' 온라인 투표와는 선정 방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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