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2011 타임 100' 온라인투표에서 이틀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6일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총 6만4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향력이 있다'(Influential)고 답한 사람이 5만4842명, '영향력이 없다'(Not Influential)고 답한 사람이 9258명이다.
미국 배우 크리스 콜퍼가 비를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 4위에는 팝가수 비욘세와 중화권 스타 주걸륜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안 어샌지와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5, 6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한편 지난해에는 '피겨 퀸' 김연아가 '타임 100' 온라인 투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임 100'에 최종 포함됐다. '타임100' 온라인 투표에서 김연아에 이어 4위를 거머쥐었던 비는 실제 '타임100' 입성에는 실패했다.
'타임100'은 '리더'(Leaders) '히어로'(Heroes) '아티스트'(Artists) '싱커'(Thinkers) 등의 부문을 총망라, 매년 100명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인물을 뽑고 있다. 이는 네티즌들의 참여에 의해 순위가 결정되는 '타임 100' 온라인 투표와는 선정 방법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