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결별 사실이 알려진 후 각각 담담한 표정으로 첫 공식석상에 참석한 모습 ⓒ임성균·이명근기자 tjdrbs23@ |
결별한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결별 사실이 알려진 이후 각각 공식적인 자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4일 스타뉴스 단독보도)
김혜수와 유해진은 각각 공식적인 자리에 나서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유해진에 앞서 김혜수는 지난 10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된 제 5회 정관장 심나는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김혜수는 이날 담담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 무대 위에서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사말과 건네기도 했다. 그는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평소와 변함없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 행사 관계자는 "아직도 마음이 편치 않을 텐데 밝은 모습이라 다행이다"면서 "역시 프로는 프로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12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28일 개봉영화 '적과의 동침' (감독 박건용ㆍ제작 RG엔터웍스)의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했다.
유해진의 이날 시사회 참석은 결별 사실이 알려진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심경고백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다.
유해진은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할 뿐 결별에 관련한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제작진 역시 기자간담회에 앞서 "영화 관련한 질문만 해주시고 개인적인 질문은 삼가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해진과 김혜수는 각자 연기활동에 매진하며 지난해 말부터 관계가 소원해졌고, 올 초 3년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