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피겨퀸' 김연아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일요일이 좋다2부-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가제, 이하 키스앤크라인) 촬영을 위해 아이스링크를 만든다.
13일 SBS예능국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키스앤크라이' 촬영을 위해 일산 탄현스튜디오에 아이스링크를 만든다"며 "다음 주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탄현세트 내 F스튜디오에 아이스링크가 만들어지며 규모는 일반 아이스링크의 절반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SBS가 한 프로그램을 위해 파격 투자를 하는 것은 김연아의 참여로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지난해 3월1일 막을 내린 밴쿠버올림픽 이후 1년여 만에 '2011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연하며 그간 연습한 기량을 공개, 국민적 관심을 또 한 번 받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마무리되는 데로 합류 예정인 '키스앤크라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영웅호걸'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키스앤크라이'는 아이유 유노윤호 f(x)크리스탈 이아현 손담비 박준금 서지석 조동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