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이 불거진 서태지(왼쪽)와 이지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서태지(39, 본명 정현철)와 탤런트 이지아(33, 본명 김지아)가 이혼소송 중이라는 설이 제기된 가운데 그녀의 예명도 서태지가 지어준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오후 한 매체는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소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수많은 네티즌들은 서태지의 영문 'seo tai ji'를 거꾸로 하면 'i ji a'라는 이름이 나온다며 '이지아'란 예명도 서태지가 지어준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지아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했지만 데뷔 전 행적이 베일에 싸인 채 알려지지 않으면서 이름, 나이 등이 진짜냐며 논란이 된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실제로 스타뉴스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 사건을 확인한 결과, 지난 1월 서태지와 이지아의 실명인 정○철과 김○아라는 이름으로 제기된 이혼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사건에 따르면 김○아는 지난 1월19일 서울가정법원에 정○철을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3월1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양측의 변론이 진행됐다. 오는 5월23일 공판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법원과 양측 변호인은 이 사건과 관련,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 관련여부에 대해 사실 확인 불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서태지와 이지아 소속사는 일체 외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