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왼쪽)과 이지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서태지와 탤런트 이지아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연예계 일각에선 두 사람이 과연 실제로 결혼을 했는지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서태지 소식에 정통한 연예 관계자들은 21일 오후 스타뉴스에 "서태지와 이지아가 미국에 체류할 당시 서로 사귀었다는 이야기는 있었다"라며 "이는 2000년대 초중반의 이야기로, 이지아가 국내에서 연예계에 데뷔하기 이전의 이야기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교제설은 들었지만 설마 혼인신고까지 했는지는 정말 모르겠다"라며 "이 사이 이혼설이 터져 그 사실 여부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이지아는 지난 2007년 MBC '태왕사신기'를 통해 연기자로 전격 데뷔했다.
한편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소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스타뉴스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 사건을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의 본명과 같은 이름으로 제기된 이혼소송이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이다. 서태지의 본명은 정현철이며, 이지아는 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은 물론 서태지와 이지아 양측 모두 현재까지 이번 사안에 대해 묵묵부답 하고 있어, 이혼소송을 제기한 두 사람이 실제로 서태지와 이지아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