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원로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68) 주연의 '비러브드'(The Beloved. Les Bien-Aimes)가 제6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29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5월11일 개막, 21일 폐막하는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의 '비러브드'가 선정됐다. 20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는 카트린 드뇌브 외에도 밀로스 포먼 등이 출연한다.
앞서 발표된 개막작은 우디 알렌의 '미드나잇 인 파리'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영화는 올해 칸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나홍진 감독의 '황해'가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하지만 경쟁부문 진출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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