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송지원 기자 |
카라 측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에 "카라가 오는 9월 국내 새 음반을 발표하고 팬들과 만난다"라며 "일본 프로모션을 마친 뒤 컴백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카라는 국내 및 일본 활동 재개를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다. 6월 말 일본 새 앨범을 발표하는 카라는 2주일간의 프로모션을 펼친 후 국내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카라 측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곡 수집 단계로, 다양한 작곡가들과의 작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카라 다섯 명은 오는 28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1 드림콘서트'를 통해 첫 복귀 신호탄을 쏜다.
'카라사태' 이후 4개월 만에 가수로 국내 무대에 서는 것. 멤버들은 사태 이후 처음 갖는 무대인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이후 카라는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팬 미팅도 연다. 6월11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두 번째 한국 공식 팬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팬들을 우선적으로 위해 준비된 행사이지만 카라에 대한 일본팬들의 공연 요청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일본 팬들도 일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은 지난 1월19일부터 DSP와 전속권 문제를 놓고 대립해 왔다. 반면 박규리와 구하라는 DPS와 뜻을 같이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