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PD가 "김재원이 역할에 빙의돼 잘 못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 TV 연예통신'의 코너 '금주의 핫7'에 '김재원 도시락'이 5위로 올랐다.
김재원의 팬들이 '내 마음이 들리니' 출연진과 제작진을 위해 새싹비빔밥이란 도시락을 제공한 현장이 공개됐다. 도시락을 먹던 김상호PD는 기쁜 마음에 다른 테이블에 있는 김재원을 향해 "우리 끝까지 가자"라고 외쳤으나 김재원이 이를 알아듣지 못했다.
이에 김PD가 "김재원이 역할에 빙의돼 잘 못 듣는다"라고 수습하는 센스를 보였다. 극 중 김재원이 청각 장애인 역할로 등장하는 것을 빗댄 것.
한편 '내 마음이 들리니'는 김재원·남궁민·황정음의 호연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