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하차 뒤 5개월 만에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한 개그맨 황현희가 거듭 사과와 함께 각오를 밝혔다.
황현희는 11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음주운전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황현희는 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했다. 5개월만인 지난 10일 '불편한 진실'코너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 5개월은 공인이기 전에 한사람의 인간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는 숙고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수는 한번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황현희는 "건강한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각오한 함께 "죄송합니다 ㅠㅠ"라고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