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MBC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위대한 탄생2' 제작진은 오상진 아나운서를 시즌1의 박혜진 아나운서를 잇는 아나운서 진행자로 확정지은 가운데 이효리와도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2MC 체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효리를 오상진과 함께 진행을 맡을 다른 MC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1979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오상진 아나운서와 이효리는 2008년 MBC '대학가요제'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댄싱 위드 더 스타' 후속으로 오는 9월 초 첫 방송을 앞둔 '위대한 탄생2'는 이승환을 첫 멘토로 확정짓고 다른 뮤지션들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지난 22일 광주,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과 31일에는 서울 세 곳에서 국내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LA 오디션을 치른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오는 8월 16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첫 유럽 오디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