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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욘사마'를 꿈꾸는 김현중이 일본 첫 솔로 앨범 쇼케이스를 위해 현지를 찾자 1000여명의 팬들이 공항에서 환호성을 터트렸다.
28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28일 오후2시30분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자 이른 아침부터 나와있던 1000여명의 팬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팬들의 환호를 받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지난 24일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 김현중은 오는 29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 참석한다. 파워풀한 타이틀곡 '브레이크다운'을 비롯하여 미니앨범 수록곡을 현지 음반 관계자, 언론 및 1500여명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솔로 가수로 첫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 김현중을 향한 일본 언론 및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무료로 열리는 쇼케이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현지 소속사로 쇄도했으며, 옥션 사이트에서는 티켓 가격이 100만원을 호가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김현중은 국내에서 앨범 발매 직후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음반 차트를 점령하고, 11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올해 상반기 솔로 가수 앨범 판매 1위, 일본 오리콘 차트 수입음반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완성도와 화제성을 충분히 인정받았다.
김현중은 29일 공식 기자회견과 쇼케이스를 진행한 후 공중파 방송과 일간지, 잡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이어 오는 8월 2일 후지TV에서 인기리에 방영을 끝낸 '장난스런 키스'의 ‘일본 지진 피해 자선이벤트’에도 참석해 1만 여명의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