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사진=KBS 2TV '공주의 남자' 홈페이지 |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 출연중인 배우 홍수현이 교통사고로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다.
5일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홍수현이 지난 4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입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가 골절, 현재 정밀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날 드라마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홍수현은 타고 있던 차량이 톨게이트 인근 커브길에서 교통사고로 멈춰있던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 받았다.
관계자는 "운전을 했던 매니저는 팔에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고 있으며, 홍수현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며 "사고 차량이 폐차 처리됐으나 두 사람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그나마 큰 부상은 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홍수현은 정밀검사 후 큰 이상이 없는 한 '공주의 남자' 촬영에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 필요한 조치를 취한 뒤에 최대한 촬영에 다시 합류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수현은 '공주의 남자'에서 계유정난 이후 노비로 전락하는 비운의 왕녀 경혜공주 역을 맡아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