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교통사고로 갈비뼈 골절상을 입은 가운데 드라마 촬영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7일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홍수현이 오늘 오전 '공주의 남자'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홍수현이 촬영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본인이 촬영에 대한 의지가 너무 강하다. 최대한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홍수현은 지난 4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입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가 골절, 현재 정밀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공주의 남자'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으로, 타고 있던 차량이 톨게이트 인근 커브길에서 교통사고로 멈춰있던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 받았다.
한편 홍수현은 '공주의 남자'에서 계유정난 이후 노비로 전락하는 비운의 왕녀 경혜공주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