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갓 탤런트' 팝핀 여제 주민정의 독주가 무섭다.
18일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파이널을 앞두고 있는 '코리아 갓 탤런트'의 사전 인기투표에서 주민정이 1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주민정은 지역 예선을 거쳐 지난 세미파이널에서도 특유의 화려하고 절도 있는 팝핀 퍼포먼스로 황홀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실력파. 이미 춤꾼들 사이에서는 이름이 알려져 있다는 주민정은,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탁월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역 예선 이후에는 장우혁이 자신의 트위터에 "대박 고수 탄생"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장우혁을 사로잡은 팝핀녀'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주민정의 지역 예선과 세미파이널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가 10만 건에 달하고 있으며, 전세계 네티즌들의 극찬 또한 쏟아지고 있다. 국내 시청자들도 "상상 초월 최고의 무대", "나이답지 않은 열정과 진심, 거기에 실력까지 갖춘 진정한 재주꾼"이라며 응원을 전하고 있다.
주민정에 이어 김찬양, 최성봉, 김종완이 맹추격 중이다. 1위와 4위 김종완의 차이는 불과 6%에 지나지 않아 언제 순위가 뒤바뀔지 모르는 상황이다.
한편 TOP10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경희대학교 파이널 무대에서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최성봉(노래), 김하준(샌드 애니메이션),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하모니카 5중주), 김태현(노래), 김찬양(종합 예술), 이스케이프(마술), 주민정(팝핀), IUV(코믹 립싱크), 김민지(노래), 김종완(비보이)이 바로 그 주인공.
수개월여의 대장정 끝에 최종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서게 된 파이널 진출 10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할 예정이다. 쟁쟁한 실력과 개성을 갖춘 TOP10 중 과연 누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움직여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