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원 "'가문의 영광' 5편은 4편 성적에 달렸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8.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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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문의 영광’ 시리즈 제작자이자 4편에서 메가폰을 잡은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5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태원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서 "'가문의 영광' 5편은 4편 성적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정태원 대표는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비롯해 '눈에는 눈,이에는 이' '포화 속으로' 등을 제작하며 400여편의 외화를 수입한 태원 엔터테인먼트 대표이다. 그가 영화 연출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태원 대표는 "처음부터 이 작품을 연출한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연출하게 됐다"며 "용기내서 할 수 있었던 것은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등 동료들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출을 공부한 적이 없어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주위의 도움을 받아 같이 만들었다. 밤샘 촬영이 대부분이었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정태원 대표는 "4번째 작품을 같은 멤버들과 하는 게 식상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그래서 해외에서 찍고 조폭 코드와 격한 욕설, 야한 장면을 배제했다. 추석에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문의 영과4’는 1500만 관객을 동원한 ‘가문의 영광’ 시리즈.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 정준하 등 전편의 주인공들이 다시 뭉쳤다. 백호파가 출국 금지가 해지돼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은행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9월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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