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
연기인 한예슬과 가수 태진아가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한예슬과 태진아가 포함된 2011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한예슬과 태진아는 오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해 이뤄지는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국감에서는 최근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 결방 사태와 관련해 드라마 제작 여건과 관련한 질문이 한예슬에게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KBS 드라마국장 고모 씨도 함께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태진아는 대한가수협회 회장 신분으로 저작권 신탁이나 가수 표준계약서와 관련한 진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국감에는 음원 유통 실태 파악을 위해 김병석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대표와 양정환 소리바다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아울러 김중곤 한국도핑방지위원장이 운동선수의 금지약물 복용과 관련해,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 무용단 운영 비리와 관련해 각각 증인으로 채택됐다.
오는 2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감에는 △도상철 농수산홈쇼핑 대표이사와 △민형동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신헌 우리홈쇼핑 대표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26일 언론·관광분야 국정감사 때는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이, 30일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국감 때는 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가 각각 증인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