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남자친구 이민호와 키스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의류 화보 촬영 중인 박민영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인터뷰는 박민영과 이민호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 촬영된 것으로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가장 기억남는 장면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박민영은 "소파키스가 예뻤다. 서로가 좋아하는 것을 알긴 알지만 시작하는 연인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파키스는 감질맛 나게도 실제 키스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바쁜데 남자친구를 언제 만들 것이냐는 질문에는 "드라마에서 하잖아요"라고 답하며 남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크리스마스 날 손잡고 거리 걷기를 꼽았다. 이어 "많은 인파 속에서 막 머플러를 두르고 손을 꼭 잡고 다니고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누가 알아보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박민영은 "그러니까 못 하죠"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민영은 10월 1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시리즈 '영광의 재인'에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