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바비킴 1위…첫출연 조규찬 7위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10.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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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조규찬ⓒMBC 화면 캡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8라운드 1차경연 결과, 바비킴이 1위를, 첫 출연한 조규찬이 7위를 차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8라운드 1차 경연으로 듀엣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1위는 부가킹즈와 함께 한 바비킴이 차지했다. 바비킴은 자신의 팀 부가킹즈의 멤버 주비트레인과 간디를 듀엣으로 선택, 조영남의 '물레방아 인생'을 선곡했다.

바비킴은 "오늘의 영광은 부가킹즈에게 돌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김연우·김경호가, 3위는 윤민수·이영현이 차지했다. 4위는 자우림·백현진, 5위는 인순이·김도향, 6위는 장혜진·김조한에게 돌아갔다.


7위는 첫 출연한 조규찬과 박기영이 올랐다. 조규찬은 "나는 괜찮은데 아내와 아이가 슬퍼할 것 같다. 함께 해준 박기영이 안 가고 기다리고 있는데 미안하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날 첫 무대에 오른 인순이는 원조 소울싱어라 불리는 김도향을 파트너로 선택,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선곡했다. 자신의 색깔을 내면서도 한 곡 안에서 조화를 이뤄 가요계 대선배다운 관록의 무대를 선사했다.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한 윤민수와 이영현은 발라드 강자답게 애절한 이별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어 장혜진 김조한은 이문세 고은희의 '이별이야기'를 선곡해 자신의 음색을 살리면서도 상대와 조화를 이뤄 '나가수' 출신 가수다운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자신이 속한 부가킹즈와 호흡을 맞춘 바비킴은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다는 '나가수' 최고의 강점을 살려 힙합 무대를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관객의 참여를 유도해 흥을 돋우자 관객은 환호를 보내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경호는 '나가수'에 출연한 바 있는 김연우를 파트너로 선택,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 무대를 선보였다. 두 가수는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면서도 완벽한 하모니를 구사해 관객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조규찬은 박기영을 파트너로 선택,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무대를 선보였다. 조규찬은 완벽한 음을 구사하기로 유명한 뮤지션. 두 가수는 원곡이 가진 경쾌한 느낌에 조규찬만의 디테일함이 가미된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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