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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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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대표 댄스그룹 쿨의 김성수가 눈물의 컴백을 선언했다.
20일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김경남PD는 스타뉴스에 "김성수씨가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전했다.
김PD는 "쿨로 재결성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김성수 의견을 존중할 것이다. 이재훈 유리가 출연의사가 있으면 쿨로 컴백하는 것이고 안되면 김성수 단독으로 나온다"라고 답했다.
이어 "컴백에 대한 리얼리티 쇼이니만큼 김성수가 멤버들과 조율하는 과정 자체를 방송에 담을 예정이다"라며 "김성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고 겨울에 컴백하는 쿨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성수는 방송에 출연해 "돈이 없어서 집안에서 게임만 했다"라며 "집안에 음식이
없어 친구에게 편의점 밥을 사달라고 부탁을 한 적도 있다"라고 고백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김성수는 "그동안 PD들이 나를 일회용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먹고 살아야
하니까 방송에 나갈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번에는 내 모든 걸 바쳐서 열심히 하겠다. 목숨까지 바쳐 하겠다"라며 격앙된 목소리로 눈물을 흘리며 강한의지를 표출했다.
한편 '컴백쇼 톱10'은 90년대에 왕성한 인기를 누렸던 톱가수 10팀이 나와 밀리언셀러 재기에 도전하는 리얼리티쇼. 최종 가요톱10 무대에 서기 위해 여러 미션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현재 김성수 외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와 구피가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