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가 1년 6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내달 초 컴백한다.
20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10월 초 한국에 귀국해 최근 새 정규앨범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한국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더걸스의 컴백은 지난 해 'Two Different Tears'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이번 새 앨범은 지난 2000년대 후반에 원더걸스 열풍을 일으켰던 '텔 미', '소 핫', '노 바디' 등의 복고풍 콘셉트와 달리 세련되고 성숙한 원더걸스의 모습과 음악을 담을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전천후 활동에 돌입한다. 12월에서 2012년 초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시간을 보낸 후 2012년 상반기에 LA에서 준비 중인 '원더걸스 앳 아폴로' 영화 시사회에 맞춰 미국에 입국한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오랜만의 국내 컴백이니만큼 멤버들이 앨범의 완성도와 무대 퍼포먼스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고 있다. 원더걸스의 톡톡 튀는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라며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