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나가수' 합류 "음악 후회끝 기적같은 기회"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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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적우


가수 적우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새 가수로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적우는 지난 21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 10라운드 1차 경연에 참석해 첫 무대에 오른 소감을 직접 밝혔다.


적우는 "섭외를 받고 정말 놀랐다. 저 같은 인지도 0%의 가수를 섭외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했다"면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꿈인지 생시인지. 소름이 돋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우는 눈물도 흘렸다. 그는 "여기서 음악을 그만해야하나 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의감이 커져만 갔다"라고 "정말 음악을 포기하고 싶던 마지막 순간에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다. '나는 가수다'가 절 살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우는 2004년 6월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했으며, 올해 5월 베스트 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세 장의 정규앨범과 두 장의 스페셜 앨범 등 모두 5장의 앨범을 냈다.


적우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지만 '나가수' 자문위원인 서울예대 장기호 교수의 추천이 한 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호 교수는 7월 MBC '뉴스투데이 일요인터뷰'에 출연해 나가수'에 추천하고 싶은 가수로 이승철, 나얼과 함께 적우를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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