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화상환아를 위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28일 하트하트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미담, 선행의 주인공을 발굴 소개하는 KBS 1TV '아름다운 사람들' 내레이터로 활동중인 두 사람은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에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2007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의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음반제작, 희망 나눔 콘서트 등을 통해 화상 환아를 돕고 있다.
하희라는 "가진 것이 없는데도 더 나누고 선행을 펼치는 분들의 영상을 내레이션을 하면서 항상 눈물을 흘린다. 오늘도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그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제가 하희라씨 곁에서 항상 지혜를 얻는데 이번 출연료 기부도 하희라씨의 지혜에서 나왔다. 이 지혜가 더욱 큰 사랑으로 성장해서 꼭 소중한 곳에 쓰이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